단 한 번의 패배가 가족을 향한 살해 협박으로 — 마리오 산체스 사건이 드러낸 대만 프로야구의 온라인 폭력 문제
2026년 타이완 시리즈 1차전에서 중신 브라더스의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는 7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이 웨이취안 드래곤스에 0-3으로 패한 뒤, 산체스와 가족은 SNS를 통한 악성 메시지와 신변 위협의 대상이 됐다. 구단과 에이전시는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일회성 논란이 아니다. 올해 아폴로, 일본인 투수 아베 유다이, 니발도 로드리게스 등도 가족을 겨냥한 온라인 공격을 겪었다. 팬들의 정당한 비판은 어디까지 허용되며, 선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단과 리그는 무엇을 해야 할까?